▲충남도가 농산물 가공·창업 담당자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 농업기술원이 27일 도내 농식품 가공·창업 담당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담당자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형 가공상품의 개발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지도해야 하는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채희정 호서대 교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농식품 가공·창업 사업 지도 방안’ ▲김소영 내추럴 초이스 박사의 ‘식품위생법 및 식품표시 사항’ ▲박근형 박사의 ‘농산물 가공품 생산 유형 및 관리사항’, ‘가공사업장 해썹(HACCP) 인증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진행했다.

또한 조별 토론을 통해 1차 농산물의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산물 소비 회복을 위한 시·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의 제품 개발과 상품화 지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잘 팔릴 수 있는 제품, 안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담당자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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