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지역내 많은 취업준비생이 몰리면서 분야별 평균 2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미시설공단)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설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지역내 많은 취업준비생이 몰리면서 분야별 평균 2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 결과, 모집인원 29명에 총 815명이 접수됐으며, 특히 행정직과 운전직은 각각 89.3대1, 51.4대1로 설립 이래 최고 경쟁률로 집계 됐다.

한편, 지난 23일 치러진 일반직 필기시험(1차 전형)에는 ‘코로나19 관련 채용시험 시행 방침’ 에 따라 고사장 방역, 응시자 발열체크,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응시제한 등을 실시, 채용과정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웠다.

또한, 필기시험일을 기점으로 2주간 응시자 대상 코로나 19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시자 중 확진자, 자가격리자, 이상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채용시험 시행 방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지역내 위축된 고용시장으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우리공단에 지원을 해주었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현재 일반직 필기시험 합격자와 현업직 응시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전형 증빙서류 제출을 받았으며, 이후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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