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1동 주민센터는 7일 ‘드림코칭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해운대구 반여1동은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드림 코칭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반여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3개 학원이 힘을 보탠다. 동 주민센터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학원들은 7일 오후 6시 30분 반여1동 주민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았다.
이달부터 수급자 가정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10명에게 1년 동안 영어, 수학 과목을 무료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에 힘쓰고,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달 40만 원을 지원한다. 반여 1동에 있는3개 학원은 일부 교재비만 받고 수강료는 전액 감면한다.

반여1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후원자와 참여 학원을 추가로 발굴해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대상자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드림 코칭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 빈곤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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