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의왕시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심의위원회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25일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차정숙 부시장 주재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왕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위는 건강보험은 별도로 돼 있으나 동일한 주민등록세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형제·자매 가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일률적 기준으로 불합리한 지원을 받는 가정폭력 가구에 대해 분리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일률적 기준과 담당 공무원만의 판단으로 처리되던 일이 객관적이고 합리적 방식으로 결정돼 긴급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차 부시장은 “이번 심의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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