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관광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토대로 BI를 완성하고 광양관광 브랜딩에 본격 나선다.
BI는 이미지 시대에 걸맞은 감각적인 형태와 색채로 텍스트인 슬로건의 한계를 보완해 빛나는 광양여행의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두루 담았다.
여행의 궁극적 목적인 자유를 날개 형상으로 상징화하고, 빛을 발하는 보석의 이미지인 각진 도형의 조합은 광양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인생의 가치를 표현했다.
특히 다채로운 칼라는 자연의 모든 빛과 다양한 볼거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광양의 진면목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색채디자인이다.
완성된 BI는 동영상, 관광안내책자, 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매체에 새겨 광양관광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360° 입체적 홍보마케팅 도구로 활용된다.
우선 6월 중 광양관광 슬로건과 BI 선포 특별 이벤트를 관광 관련 사업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어 광양관광의 미래와 가치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관광 BI는 광양관광의 지향이자 시민과 잠재적 관광객에 대한 진심어린 약속이다”며 “약속한 것을 충분히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확충과 관광수용태세를 갖춰가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관광객의 취향과 감성적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가치를 지키는 한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의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들을 특색있는 범주로 나눠 흥미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를 포스터와 리후렛으로 제작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차별적인 관광홍보 콘텐츠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스토리텔링에 더해 광양관광 BI를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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