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걷기 등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 일제 점검에 나섰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 입암면 건강마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걷기 등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 일제 점검에 나섰다.

입암면 19개 건강마을에는 건강마을 안내와 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 및 올바른 걷기 유도를 위해 40여개의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며, 이중 대다수는 노후하고 훼손된 채 방치돼 건강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다.

건강마을 위원회는 마을 곳곳에 설치돼 있는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점검 후 읽기 쉽고 보기 편한 안내 표지판으로 수리하거나 교체하여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야외 건강생활 활동이 편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건강마을위원회 최해선 위원장은 “건강 안내 표지판은 마을 걷기 길이나 운동기구 주변에 설치되어 운동하는 마을 주민에게 각종 운동 정보를 제공하여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마을 주민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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