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 원미도서관이 시설 노후화와 자료 공간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1994년 개관해 올해로 26년 된 원미도서관은 지난해 8월부터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1, 2층 통합자료실을 조성하는 등 공간을 특화해 이용객 중심의 편의 시설을 증진을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를 보강하고 전기·통신·소방설비 등을 교체했다.

부천시 원미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부천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으며 다양한 열람 좌석을 배치하는 등 1,2층 자료실은 개방형 통합자료실로 조성했다.

현재 원미도서관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방문 대출 반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6월에 학교 운영이 정상화하면 도서관 자료실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원미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긴 시간 기다려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도서관과 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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