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장점검 등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해당부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20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최종 점검을 끝마쳤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장점검 등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해당부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20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최종 점검을 끝마쳤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28개소, 침수우려취약도로 2개소, 둔치주차장 13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102개소, 배수펌프장 16개소, 재해예방사업장 4개소, 재해복구사업장 184개소, 폭염 그늘막 68개소, 무더위쉼터 609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수·보강 조치하고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 등에 대한 긴급계획을 수립해 우수기 이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포항시 오은용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긴급점검으로 재해 취약지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 보완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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