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경로당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경로당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치매예방체조,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치매보듬마을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양학동에서는 ‘지역주민참여, 치매예방강화, 지역주민 치매이해, 인지건강 환경개선, 치매환자·가족지원’ 등 5가지 중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보듬마을’ 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