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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 민·관·군이 협력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해병대1사단에서 관할 구역인 안강읍과 양남면에 소속 장병 150여명을 지원했다.

장병들은 토마토 하우스 내 작물 철거, 고추하우스에 고추심기 작업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곳에 배치됐다. 오는 25일은 양남면 벼 재배농가의 모내기 작업에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

농어민들은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해 구인난으로 제때 작업을 못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인력지원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관․군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다 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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