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가운데)가 송한준 경기도의장(왼쪽 첫번째)과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한준 의장은 19일 오전 의장실에서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꽃바구니 안에 위로와 격려, 희망을 담아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지역 화훼농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란 침체된 화훼농가를 되살리기 위해 중부일보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주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해 꽃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안혜영 부의장, 최문환 의회사무처장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최윤정 대표는 “경기도의회에 전달한 ‘희망 꽃’이 화훼농가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지역 화훼농가는 2000여 곳으로 전국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코로나19 탓에 각종 행사가 취소돼 경영상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코로나 재난극복을 위한 좋은 정책과 좋은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의기관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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