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황룡강 노란꽃 잔치.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황룡강의 변천사를 담은 ‘황룡강 옛날 사진’을 공모한다.

장성을 가로지르는 ‘황룡강’은 한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 마케팅인 ‘옐로우시티’의 모티브가 됐다.

장성군은 묻혀 있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에따라 황룡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태어나 매년 가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리는 ‘노란꽃잔치’에는 100만 관광객이 다녀갔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의 거점이자 발원지인 황룡강의 변천사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을 연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화‧역사적 가치가 있는 황룡강의 옛 사진을 발굴하고, 황룡강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공모 주제는 ‘황룡강의 옛 모습 및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지난 2014년 이전의 황룡강 또는 황룡강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오는 9월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은 10월 열리는 노란꽃잔치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를 통해 옛 추억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한편 황룡강에 더 많이 알려가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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