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햇빛새싹발전소, 한전 경주지사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햇빛새싹발전소, 한전 경주지사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부응하고 태양광 설치 공간 유료 임대에 따른 수익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주낙영 시장, 하봉수 햇빛새싹발전소 대표이사,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 등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의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건물 옥상과 공유재산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20년간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사계절 햇빛, 눈, 비 등을 차단으로 공공시설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태양광 설치 등에 지역 업체의 장비, 인력이 참여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유재산 유상제공과 전기사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햇빛새싹발전소는 발전사업 설치․운영 등 제반 비용부담과 사용료를 지급하고 한전 경주지사는 전력 계통 접속‧연계 등을 담당한다.

햇빛새싹발전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 6월부터 산단 내 설치 희망기업을 시작으로 향후 500억원을 투자해 20MW, 연간 6500 가구 사용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부응정책에 대응하고 20년간 고정 수익 확보와 지역 장비, 인력 등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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