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시의회(의장 제경록)가 부산-김해경전철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과 대안마련을 위해 ‘부산-김해경전철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수)‘를 구성 운영한다.
4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개회된 제16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형수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간 경전철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여 경전철 사태의 원인을 명확히 밝힘은 물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별위원회의 조사대상 및 범위는 지난 2004년 실시된 감사원의 감사에 대한 처분결과를 포함한 사업추진 경과의 적정성과 실태조사 등이다. 또한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관련해 자치단체의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마련된 대안을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게 된다.
김형수 위원장은 “경전철사업의 수요예측 잘못으로 김해시는 향후 20년간 1조5천억원 상당의 손실부담이 예상되는 등 시 재정부담이 심각한 상태로 수요예측 협상 등 경전철 사태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한다”며 “시민부담 증가에 따른 시의회 차원의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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