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 조감도.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에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와 관계없이 휴식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테마식물원이 조성된다.

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과 카페를 도입해 조성하기로 했다.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62㎡로 조성하며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물원은 중앙 및 2층 휴게공간, 교육체험장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열대식물, 사막식물, 지중해성 식물 등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 종이 식재되고 물고기 로드, 대형수족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부천시는 ‘비가 와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우리는 숲 속으로 소풍을 간다’는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식물원 내 휴게공간에서 차와 함께 편히 담소를 나누며 식물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 환경에 지친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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