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녕 부곡온천’과 ‘통영미륵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은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문관부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으로 1차 평가 시 전국 14개소 중 7개소가 선정되고 2차 및 3차 평가를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경남도가 지원한 창녕부곡온천과 통영미륵도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경우 700㎡ 규모의 지상 2층 다목적 문화공간 및 온천 체험시설인 ‘르네상스관’이 건립되고 홍보전시관 설치를 통해 온천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에는 이순신 함대 진격로 26㎞의 ‘한산대첩 산책길’이 조성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이 산책길을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상 선정으로 정부 상사업비 16억원(개소당 8억원)과 도.시.군비 16억원 등 총 32억원의 개발사업이 진행돼 경남도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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