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수리산상상마을 내 부모·아이 실내 놀이·육아공간 ‘아이사랑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 1억3600만원과 시비 1억9000만원 투입해 수리산상상마을 태을관 1층에 136㎡ 규모의 아이사랑놀이터를 조성한다.

아이사랑놀이터는 민간이 운영하는 키즈카페 성격의 실내에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육아지원 공간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영유아와 부모며 무료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자유놀이실, 프로그램실,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부모쉼터, 창고 등이 들어서며 1명의 놀이지도사와 운영요원 2명이 배치된다.

시는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7월 착공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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