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이야 챌린지에 참여한 김성호 병원장(뒷줄 중앙)과 영남대병원 의료진 (영남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병원 의료질관리팀과 감염관리팀 주관 하에 영탁의 ‘찐이야’ 노래에 맞춰 각 부서별로 ‘정확한 환자 확인’, ‘Timeout’, ‘손위생’, ‘기침예절’ 등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혈 시 환자의 이름과 등록번호를 대조하는 정확한 환자 확인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 수술 전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수술 부위, 방향, 번호를 정확히 기입하는 것 등 병원 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남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업무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교직원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

김성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예시 영상은 현재 영남대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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