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번화가에도 부산의료관광을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판이 추가로 설치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설치에 이어 오는 2월중으로 하바로프스크 번화가(레닌그라드 7)에도 의료관광 옥외광고판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판은 6m×3m의 크기로 부산시 로고와 함께 의료관광 메카인 부산을 방문해 달라는 문구를 러시아어와 영어로 표기하고 있다.
광고판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및 누리마루 의료 인프라 시설 등 부산의 관광자원 및 우수한 의료수준을 알리는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부산지역 의료시설과, 대표 관광지 등 부산의료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5개 국어(러.영.일.중.한)로 소개되는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게재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실시한 해외 의료관광설명회(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와 부산초청 의료관광 팸투어(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개최결과, 부산의료관광을 극동러시아에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에 옥외광고판을 추가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는 블라디보스토크시와 부산의료관광 홍보관 설치에 대한 협의(6월 개관예정)를 진행 중이며 올해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9월7일~9일) 개최시 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등 의료관광 메카 부산홍보와 해외환자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