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관내 한 군부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 A씨(용인-71번)가 11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68번 환자와 같은 영내에서 복무 중이나 소속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대 내에서 검체를 채취한 A씨는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처인구 김량장동서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시는 격리병상 배정 즉시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1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8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1명이 퇴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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