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오는 7월 미생물 생산시설 증축사업 준공을 앞두고 연간 배양계획과 농업미생물 활용교육 일정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을 받는다.

농업미생물 공급희망자는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을 수료해야만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단 올해는 코로나19와 증축공사 등의 사정으로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신청자도 추후 교육이수를 조건으로 사전 공급한다.

농업미생물 공급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기술보급과 농업용미생물실 또는 지역별 농업인상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기술보급과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공급 미생물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분비해 섭식성 곤충에 살충효과 있는 BT균 △곤충의 알·약충·성충을 가리지 않고 없애 살충효과가 뛰어난 백강균 △유해가스 제거와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분해와 각종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각종 양분의 가용화와 퇴비부숙 촉진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종자발아와 착색 및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 총 6종이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미생물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용미생물 제제 공급 및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기술보급과 미생물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