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 신청자 모집 홍보이미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장애인들도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기의 보급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체·경제적 이유로 정보통신 접근·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화면에 나오는 글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없이 터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터치모니터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기술이 접목된 보조기기를 말한다.

시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 지원하며 본인부담금 20%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은 10% 추가 지원한다.

지원하는 제품은 정보통신보조기기 91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 38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제품 27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제품 26종 등이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따라 ‘장애인 등록증’을 받았거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가운데 1급 또는 7급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내 ‘보조기기 신청’에서 신청(보급사업→보급 품목에서 제품 91종에 대한 상세정보 확인 가능)하거나 수원시청 정보통신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 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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