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31일 오전 11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투자유치 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내자본 2000억원 및 해외자본 4200만 달러 투자유치를 목표로 진주 일반산업단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국내외 자본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마련에 들어간다.

이에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 △기업 지원시책 적극 추진 △기업인의 방 운영 활성화 △홈페이지 기업인 도우미관 개설.운영 △실수요자형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유공 민간인 포상금 지급 등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계획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진주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GS칼텍스를 비롯한 기업체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및 세라믹 섬유 실용화 센터 등 정부 출연 R&D 시설 GS리테일 및 보광 훼미리마트 등의 물류시설 여성인력 고용창출을 위한 동양생명 컨택콜센터 등 전체 55개 업체 2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시는 올해도 연초부터 일본 오사카와 동경 중국 북경 등지에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현지방문 설명회를 비롯해 서울사무소와 연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외국기업과 수도권 및 타지역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진주시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21세기형 첨단산업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이날 위원 직위변동으로 2명을 해촉하고 박문화 연암공대 총장과 김성두 진주시 수출기업네트워크 협의회장을 신규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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