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바른 태도와 기술을 배우는 부모학교를 개강하며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부모교육 7시간, 아동행복 70년'을 목표로 이달부터 '2020년 군산시 부모학교'를 개강한다.

부모학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조벽 교수의 감정코칭 기본교육, 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 중심으로 부모 스스로 감정을 점검하고 되돌아보며 올바른 자녀양육태도와 기술을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감정코칭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힐링 토크쇼 △회복탄력성 교육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숲・놀이체험 △부부연수 △자부심(자녀를 둔 부모의 심리상담) 등 지속 가능한 연계교육 형태로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실습 및 체험중심으로 이뤄지는 부모학교는 군산시가 후원하고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 협의하고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물질적 금수저보다 정신적 금수저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 ‘군산시 부모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시의 아이들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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