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세 일부를 시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편성해 시민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것으로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우선으로, 전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분야와 읍면동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인 지역분야로 구분되며 단순민원성 사업, 보조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시정분야는 군산시청 홈페이지(시민광장플랫폼) 또는 우편 및 시청(기획예산과) 방문을 통해 지역분야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의 법령,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군산시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고대성 기획예산과장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예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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