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미래먹거리 개발 공동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화성시의회는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6대 전략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의 요청으로 1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3번째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공영애, 구혁모, 박연숙, 배정수 위원과 박태경 전략사업담당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기업도시 조성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 방안 ▲농수산대 활용계획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과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이 단연 화두로 떠올랐다.

공동워크숍 후 참석자들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화성시)

이들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써 향후 화성시를 첨단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화성분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박태경 전략사업담당관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들을 보다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분기별 워크숍과 수시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화성시 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에 서철모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일 논의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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