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오는 3월 올해 첫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에 ‘창원시 유럽 종합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참가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한.EU FTA발효에 따른 유럽시장 선점을 위해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폴란드(바르샤바), 불가리아(소피아), 터키(이스탄불) 3개국을 대상으로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파견해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수출상담 품목은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철강 의료기기 화학제품 섬유 공산품 등 종합품목이며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업체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및 약정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 기업사랑과로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현지 시장성 조사를 거쳐 최종 참여가 결정되는 업체에게는 바이어 모집.알선과 상담장 및 현지 차량임차비 뿐만 아니라 통역료(1사 1인)와 항공료 (1사 1인 50%)를 지원받게 되므로 시는 관심있는 중소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신기열 기업사랑과장은 “올해 첫 파견되는 유럽종합무역사절단이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및 KOTRA 해외무역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적극 지원을 함으로써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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