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소 탄저병과 기종저 외 6종인 춘계 가축전염병 백신 접종 대상은 소 7만8319두이다. 시는 영세 농가는 축산과에서 일괄 구입해 공수의사가 접종하며 대규모농가는 양축농가에서 직접 구입해 자가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지역분담 공수의 19명과 읍면동 담당자와 공수의 2인 1조로 농가를 호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모기 출현 전 예방접종 완료로 질병을 예방해 정부지원 예방약 공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며 “방역관계자들은 영세 축산농가 등의 방역관리와 지도 강화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