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가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하는 ‘스마트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2020~2025년 5년간 약 14억원을 지원받아 건설기계 분야의 석사를 양성하게 된다.
스마트건설기계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사업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군산대와 인하대, 울산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군산대(수행기관책임자 구본용 교수)는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노동인구의 감소와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으로 스마트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산업적 변화 요인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계공학과와 참여학과 대학원에서 △지능형 부품 트랙 △친환경 시스템 트랙 등 두 가지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스마트건설기계 분야 창의적이고 융합 가능한 석·박사를 배출해 산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본용 군산대 교수는"스마트 건설기계 분야의 미래핵심 기술인 지능형 부품, 연료전지 등의 친환경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인력양성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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