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회 김정오의장이 최근 전남시군의장단 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전남도에서는 담양군의회 김정오 의장과 구례군의회 김송식 의장이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초 지난 2월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총회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이날 수여하게 됐다.
김정오 의장은 현재 담양군의회 제8대 의장으로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힘써왔으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전국 최초로 ▲담양군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생태도시 담양의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과 농가 일손 절감을 통해 농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담양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을 비롯해 ▲의회 조직 개편(1과 1담당→1과 2담당) ▲열린 의회를 위한 블로그 및 SNS 개설 ▲ 상생의 농업실현을 위한 농업인 공청회 등 풀뿌리 지방자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정오 의장은 “함께하는 동료의원들께 감사하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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