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추진한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별도 추진단(T/F팀)을 구성하고 관내 1만3531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현금 지급대상인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자는 지난 4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가구 구성원 전체가 현금지급 대상일 경우 별도신청 없이 세대주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또한 현금을 받지 않는 군민들은 청송사랑화폐,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침상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8일부터 신청이지만,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 지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앞당겨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원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앞당겨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되도록 행정력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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