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4일 생활안정지원금을 25만3086명 대상자에게 첫 지급한다.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신청한 시민에 대해 우선 1차분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자는 10만461명,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자는 15만2625명이다.

당초 신청자 25만3201명이었지만 카드번호 및 전화번호 오류, CI값 불량 등의 이유로 115명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오류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는 생활안정지원금은 관내 다온 카드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충전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최대 3개월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환수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이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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