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권선구 입북동 농지에서 수원시쌀연구회 회원, 수원농협·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이 묘판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9일 자연재해·병해충 피해 등으로 (벼)묘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모내기가 어려운 농가에 묘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예비 묘판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권선구 입북동 농지(권선구 입북동 785-2)에서 수원시쌀연구회 회원, 수원농협·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입북동 농지에 묘판(육묘상자) 1000여 개를 설치하고 비닐 포장으로 덮어 못자리 보온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품종은 추청벼, 대안벼 등으로 향후 수원시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5월 말 묘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참여자 간 악수·밀접 접촉 금지, 1m이상 거리두기, 식사시 1인용 식판 사용 및 대화 삼가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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