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 아파트의 A씨(용인-65번)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했다.

A씨는 지난 26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 28일 모친의 차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는데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에서 이날 오후 10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A씨 모친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가 있을 경우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5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2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