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의 노인복지회관이 오는 5월 이후부터 시설 전면 리모델링과 이용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증개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2002년부터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을 개관하여 어르신을 위한 여가·취미활동과 건강증진, 일자리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와 이용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5월 이후부터 증개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총 1525㎡ 규모로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인복지회관에는 지하1층 기계실, 1층 노인회 사무실, 식당, 안내실, 북쉼터, 휴게실, 2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 회의실, 건강증진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되며 이용 어르신과 장애인 편의를 위한 승강기도 설치된다.

특히 2층에는 기존 운영하던 회의실과 건강증진실을 확장해 다양한 특강과 각종 건강보조기구(운동기구) 등을 비치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증개축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의 조기 준공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 노인복지회관 개관이 되면 100세 시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운영 중이던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사무실은 5월 6일부터 영암국민체육센터 2층으로 임시 사무실을 이전하여 준공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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