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어선 및 낚시어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본격적인 봄철 성어기를 맞이해 출어선 증가 및 잦은 안개 발생에 따른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어선 및 낚시어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천항 등 주요 항·포구 40여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긴급 구난 등 비상시 필요한 무선통신장비 작동여부 ▲화재위험이 높은 기관 및 전기배선 설비 안전점검 ▲소화기·구명조끼 비치 여부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여부 ▲낚시 승객명부 비치여부 등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조치했다.

김왕주 수산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선사고 제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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