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산시 성포동 스타프라자에서 안산상록경찰서와 스타플라자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가운데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왼쪽)과 민병주 스타플라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스타플라자와 21일 안산시 성포동 스타플라자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및 민병주 스타플라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경찰공무원을 위한 복지사이트 내에 전통시장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 해당 시장에서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안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시장 내 점포 리스트를 경찰서 직원에게 배포해 경찰관들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심헌규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찰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였고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주 스타플라자 상인회장은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는데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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