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제7대 안성시장 취임식에서 김보라 시장과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이제 안성은 낡은 과거와 완벽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침체된 과거를 청산하고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다”

안성을 새로운 미래로 열어가겠다며 ‘혁신시장’을 내걸고 안성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김보라 시장이 제7대 안성시장 취임사에서 19만 안성시민과 1000여 공직자에게 약속한 말이다.

16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간부 공무원과 김보라 시장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안성시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제7대 안성시장에 취임한 김보라 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안성시)

김 시장은 이날 ‘시민과의 5가지 약속’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최우선 실행 ▲농업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 등 소외된 곳 없는 고른 안성발전 ▲위험으로부터의 안전과 교육혁신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안성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시민 중심 시정 ▲부정, 비리의 원천 차단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 운영을 제시했다.

또 공직자가 혁신의 주역이 돼 새로운 상상력이 넘쳐나는 안성시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낡은 상상력을 강요하는 일체의 권위주의 문화를 없애고 새로운 상상력이 인정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면서 “공무원 청렴도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실력과 능력에 기초한 예측 가능한 공정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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