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 강서 을 한나라당 김도읍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 강서 낙동강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사업고시를 패스, 부산지검 공판부장과 외사부장을 지낸 김도읍(47) 변호사가 고향인 부산 북강서 을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명단을 올렸다.

부산 강서구에서 출생해 줄 곳 부산에서 동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순수 부산 강서 토종이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여름 땡볕과 겨울 칼바람을 오롯이 받으며 고되게 일을 해도 일한 만큼 소득이 없었던 농촌’으로 기억했다.

김 후보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이었지만 공정하고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사법고시 패스를 ‘개천에서 용 나듯 합격해 15년간 검사로 근무했다’고 스스럼없이 밝혔다.

그는 지역 현안과 관련, ‘강서구와 북구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되고 발전이 더딘 이유’에 대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잘 알고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하며 사랑과 관심을 깊이 가지고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지역 출신 일꾼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김 후보는 ‘묵묵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들로 인해 망신을 당하는 그런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개인적인 욕심은 버리고 모든 국민에게 기회가 골고루 나눠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북 강서 을은 단 한번도 이곳 출신이 지역을 위해 국회로 진출한 적이 없다”며 “과연 도시와는 다른 이곳 정서를 그들이 알았겠는가”묻고 ”이제 낙동강은 정서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이곳 사람’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신념에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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