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며 국미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감염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수원시가 20대 선거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수원시 장안구는 선거인수 19만7970명 중 9만6086명이 투표해 48.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0대 선거때는 투표율 20.9%로 이번 선거는 2배를 넘어섰다.

권선구는 선거인수 44만3167명 20만9021명으로 투표율은 47.2%이며 지난 20대 37%를 훌쩍 앞서고 있다.

팔달구 역시 선거인수 15만4726명 중 7만1847명이 투표해 46.4% 투표율로 20대 35.1%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원시 4개 구청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영통구는 선거인수 14만6997명 중 9만9041명이 투표해 49.1%를 기록중이다. 20대는 38.2%였다.

현재 수원시는 4개구에서 50%에 육박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어 지난 선거때보다 투표열기가 뜨겁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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