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사무소 제4투표소의 현장 모습.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 읍사무소 제4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현읍사무소에서 마련된 제4 투표소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관 입구부터 투표를 하러 오는 유권자들에게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고 있다.

모현읍사무소 제4투표소 현장 모습. (김병관 기자)

지역 주민들은 하나 둘 투표소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안내를 받으며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순서를 기다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모현중학교에 마련된 제2 투표소에도 사정은 비숫하다.

모현중학교에서는 투표소 입구에는 손소독제와 발열체크 등이 진행된 후 투표를 할 수 있다.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찍 투표를 하러 오는 유권자들이 하나, 둘씩 오고 가고 있는 실정이다.

모현중학교 제2투표소 현장 모습. (김병관 기자)

선관위 관계자는 “모현 읍사무소의 경우 오전 7시까지 107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모현중학교 투표소인 경우는 유권자들께서 200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면서 “별다른 사항 없이 순조롭게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별다른 사고나 특이사항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투표율은 전 선거가 58%였으니까 기존보다 높게 나오지 않을까 전망된다”면서 “코로나 19 영향으로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될 것으로 추정되나, 최종 투표를 보고 전체적인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 내 318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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