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가축시장 방문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했던 ‘경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비육우·송아지·번식우 순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으로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두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가축시장에는 송아지 382두, 큰 소 64두 등 총 446두가 경매에 나와 436두가 낙찰됐다.

거래 가격은 수송아지가 450만원, 암송아지가 345만원에 거래됐으며 송아지, 큰 소 모두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약 10%가량 높은 시세가 형성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 가축시장을 재개장해 가축농가의 소득을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문자 발열체크와 호흡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필요한 방역품과 실천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