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하모니마트 앞에서 이종혁(전 국회의원)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박주원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박주원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종혁(전 국회의원)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하모니마트 앞에서 박주원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을 위해 전격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유세를 통해 “1977년 도입된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지금 망해가는 산업단지로 전락할 뿐만 아니라 52시간 근로시간제한과 최저임금 급격 인상, 소득주도 성장 등 근거 업는 낭설과 현실성 없는 망상 경제정책 기조로 통째로 망해버렸다”며 “한때 경기지역 총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안산시민의 자존심과 영광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이곳 안산에는 호수공원과 갈대습지공원 등 공원과 녹지가 전국 최상권인데 해 지나고 철 지난 농업생태공원이 웬 말이냐”며 “농업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쏟아부어야 할 국민 혈세 8500억원은 땅에서 솟아나냐”고 비판했다.

그는 “최소한의 행정비용 부담으로 안산 경제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묘책과 비책을 들고 나온 박주원 후보를 소개해 드린다”며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특히 “(박주원 후보) 참 부지런한 사람, 의지가 강한 사람, 집념이 강한 사람, 신념이 강하고 상황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담긴 사고력에 역발상과 추진력까지 더해져 참신한 일꾼”이라고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것이라 했던 미래를 향한 전진 4.0(약칭, 전진당) 창당 과정과 미래통합당 출범 과정에서 당시 사무총장으로 맹활약했던 박 후보를 봐왔던 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삼성전자 등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유치는 해내고도 남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65만 안산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엿보이는 후보와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안중에도 없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서만 달려가는 후보 중 누가 개미처럼 추운 겨울을 대비할 일꾼이며 누가 대책 없이 추운 겨울을 맞이할 베짱이 인지 면밀히 분별하셔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와 볼거리와 일거리가 가득한 신안 산새 경제시대를 위해 한 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13일 오후,안산시 상록구 사동 하모니마트 앞에서 이종혁(제18대 국회의원)전 자유당 최고위원이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을 위해 전격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주원 후보 캠프)

박주원 후보는 “누구도 갈 수 없었고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던 지도에도 없는 길을 한때 함께 걸었던 이종혁 전 최고위원께서 함께해 주시니 참 행복하다”면서 “지금도 역시 누구도 갈 수 없는 길이며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정 세력은 비난하고 조롱하지만 본오뜰 65만평 너른 땅에 65만 안산시민의 미래 먹거리와 볼거리와 일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신안산 새 경제시대 준비를 지금 이 순간부터 맹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전에도 그랬듯 위대한 안산시민의 힘으로 지도에도 없는 길, 그저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안산시민에 의한 안산시민을 위한 안산시민의 안산을 만드는데 도구로 써 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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