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병국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이 박재순 수원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재순 후보 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정병국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중앙정치인보다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며 박재순 수원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12일 오후 4시 권선동 마트킹에서 진행한 박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방문해 “지난 16년간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영통구 권선구가 변한게 있느냐”며 “이는 지역 현안에 관심이 없는 중앙정치인을 뽑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재순 후보는 도의원 시절 세비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20여 년 이상 실천해왔으며 일 추진력도 있어 이번에 국회에 가면 비행장 이전문제, 권선노선유치, GTX 유치 등 지역 현안도 꼭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영통구와 권선구 시민들이 180석을 주장하는 집권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조국의 부도덕성을 비판해 달라”고 말했다.

박재순 수원무 후보는 “수십 년간 한 정치인 한 정파가 정권을 잡으면 지역발전에 독이 된다”면서 “수원무 지역이 너무 낙후돼 있다. 너무 늦었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21대 총선 주요공약으로 ▲국회의원 세비(월급) 약 6억원 사회 환원 ▲분당선 연장선 권선노선 유치 ▲GTX 영통구 유치 ▲망포역 트램 연결 ▲신수원선 망포동 예비 타당성 추진 ▲고등학교까지 완전 의무교육 ▲세류동 권선동 망포동 체육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자유한국당 수원 당협위원장 ▲제9대 경기도의원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12일 정병국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과 박재순 수원무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박재순후보선거사무소)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