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20일 오전 11시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1만8479명의 학교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발표한다.

이번 고입전형에서는 총 모집정원 1만8858명에 1만8540명(정원외 66명 포함)이 지원해 제3학군 진주지역만 61명이 탈락하고 모두 합격해 총 1만8479명(정원외 66명 포함)이 합격했다.

학생선발 및 학교배정은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로 남.여 통합석차로 모집정원만큼 선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를 배정하고 1차 추첨에서 지원학교 1지망자를 대상으로 정원의 100%까지 배정하며 정원 초과시 1지망자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1차 추첨에서 정원에 미달된 학교는 미달 인원에 대해 미배정자 중 2차 희망자를 추첨 배정하는 방식으로 학교별 모집정원이 충원될 때까지 추첨 배정하고 체육특기자 및 지체장애자는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합격자 학교 배정통지서는 20일 오전 11시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는 응시학군 소재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배부하며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배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배정된 고교에 모여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오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 기간 중 등록치 않으면 입학포기자로 간주해 입학이 취소된다.

한편 불합격자가 발생한 진주지역은 학교별 등록이 끝난 후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 발생시 사전에 발표된 예비합격자 20명 중 성적순으로 추가 합격자를 확정해 오는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추가 합격 등록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 및 특례입학 대상자도 1지망고교에 배정했으며 쌍둥이는 동일교 배정 신청자에 한해 형 누나 언니 오빠가 배정된 학교에 동생을 함께 배정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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