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국회의원 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 후보 송바우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고 후보측에 간첩 파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누가 지시했는지는 모르지만 4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선거법 위반을 유도하는 방문객들을 고영인 후보 캠프에서 찾아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 방문객들과 몸통을 반드시 색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일 젊은 유권자 두 명이 고영인 국회의원 후보 캠프를 방문해 공약을 듣기 위해 왔다고 해 후보자의 배우자가 고영인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옆에 배석했던 다른 방문객이 그 방문객 두 명에게 상대측인 A 후보의 재산 문제에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시간도 안돼 A후보의 신상에 대해 짧게 언급한 방문객은 “A후보 측 지지자라는 사람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면서 “젊은 유권자 두 명에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이름을 언급하며 A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말했으니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고 밝혔ㄷ.

또 다른 노인 유권자 두명이 고 후보 캠프를 방문해 “5번은 무엇이냐 라며 선거사무원에게 질문했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거사무원은 “5번은 우리와 관계가 없다"라는 취지로 답했음에도 수차례 되 물으며 유도심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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