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영 정의당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와 예윤해 성남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 (양호영·예윤해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양호영 정의당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와 예윤해 성남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는 함께 각각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양호영 후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일자리 보장 측면에서 2가지를 약속했다.

양 후보는 “보건복지부(2017)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중 중졸이하의 학력이 54.4%로 140만명에 달한다면서 장애인의 고등학교 및 직업 교육까지 연계한 장애인 평생교육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에게 최저임금법을 적용하고 스웨덴 장애인 국영기업을 모델로 한 ‘장애인 공기업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탈시설이 가능하도록 단계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윤해 후보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해 장애인에 고교과정 및 직업 교육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장애인지방공기업을 설립해 장애인분들에 제조·서비스·청소세탁·돌봄서비스 등의 최저임금 이상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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