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시범대상으로 칠갑산사과연구회를 선정했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시범대상으로 칠갑산사과연구회(회장 허동범)를 선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작물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계해 사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업 위험요소 분석 ▲작업 안전교육 ▲작업 안전기록 ▲맞춤형 안전장비 및 농약 보호구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동범 회장은 “이번 사업이 회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재해 발생률은 산업 재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데 안전의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농작업 안전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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