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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후보(더민주, 안산단원갑) 송바우나 대변인은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 측 5일 자 논평 ‘안산 A후보, 경제 민생파탄 반성 없이 오직 야당 탓만’과 관련해 ‘제 발 저린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송 대변인은 이날 반박 논평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은 재선의 김명연 후보 아닌가, 경제가 침체돼 있다고 진단했다면 현역인 본인의 책임이지, 왜 국회에 입성해보지도 못 한 고영인 후보에게 떠 넘기는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제 발 저린 것이다. 감추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할 말을 남 얘기하듯 하고 있다”면서 “8년 동안 현역으로 있으면서 단원구의 경제 침체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도 모자랄 판에 김 후보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신사적인 고영인 후보를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적반하장을 멈추기 바란다”며 “고영인 후보는 여당 소속 후보로서 책임감을 엄중하게 느끼며 현역 국회의원이 파탄 낸 단원구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지, 야당 탓만 한 적이 없다”고 천명했다.

송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야말로 여당 탓만 하지 말고 8년 동안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자문해보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특히 “원외 후보에 책임 떠 넘기기 급급한 재선 국회의원의 자화상이다”면서 “이는 안산과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이런 불행을 바로잡고 안산시민의 행복을 되찾는 데 집권여당의 고영인 후보가 전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피력했다.

앞서 김명연 후보 측 최호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산의 A후보는 경제와 민생파탄에 대한 반성이 없다. 오직 야당 탓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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