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50대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4차 혁명시대 경쟁력 확보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대전맹학교 등 8곳의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50대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향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 전용회선을 사용해 기기의 동작 상태 및 고장 등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기로 시범 설치 교차로는 대전맹학교,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주변 및 서대전네거리의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곳이며 시는 효과분석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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